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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전주시, “반려동물놀이터에서 동물등록하세요!”

기동취재팀 기자 kangpunsu@daum.net 입력 2023/04/10 10:59
반려동물놀이터 ‘같이가개’에서 ‘찾아가는 무료 내장형 동물등록의 날’ 운영

↑↑ 전주시청
[뉴스엔사람=기동취재팀]전주시가 동물등록 활성화를 위해 많은 반려동물이 모이는 곳에 찾아가 시술해주기로 했다.

시는 건전한 반려동물 문화 정착을 위해 올해 상반기 총 3회에 걸쳐 반려동물 놀이터인 ‘같이가개’(덕진구 팔복동4가 1165)에서 ‘찾아가는 무료 내장형 동물등록의 날’을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동물보호법에 따라 생후 2개월 이상의 반려견은 반려동물의 복지 향상과 유기 동물의 발생을 예방하기 위해 동물등록이 의무화돼있다.

상반기 찾아가는 무료 내장형 동물등록의 날은 오는 16일과 30일, 오는 5월 14일 오후 2시부터 4시간 동안 진행되며, 당일 현장에는 전주시수의사회 소속 40개 동물병원이 참여해 내장형 등록칩 이식 시술을 맡게 된다.

이와 함께 시는 동물등록 활성화를 위해 내장형 동물등록비 지원사업도 추진 하고 있다.

반려인이 반려견의 신규 내장형 등록을 할 경우에는 2만 원을 지원받아 약 1만 원 정도의 시술비만 부담하면 된다. 기존 인식표·외장형 등록에서 내장형으로 변경할 경우에는 3만 원까지 지원 받을 수 있다.

이에 앞서 시는 동물등록 활성화를 위해 지난해 10월~11월까지 약 2개월 동안 동물등록 홍보가 상대적으로 부족한 취약계층 밀집 주거지와 마당에서 개를 사육하는 농촌 취약지역 등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무료 내장형 동물등록의 날’을 운영했다.

김종성 전주시 농업기술센터장은 “행복한 반려동물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동물등록제를 포함한 전주시 반려동물 정책에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협조를 당부드린다”면서 “전주시가 사람과 동물 모두가 행복하게 공존하는 동물친화도시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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