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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주시, ‘1회용품 없는 날’ 합동 캠페인 전개 |
시는 지난 10일 전주동물원 일대에서 전라북도청, 전북지방환경청과 함께 생활 속 1회용품 폐기물 발생량을 줄이고 자원 절약을 통해 탄소중립 실현과 녹색생활 실천을 유도하기 위한 ‘1회용품 없는 날’ 홍보 캠페인을 전개했다.
‘1회용품 없는 날’은 지난해 3월부터 공공부문에서 시작된 1회용품 줄이기 운동을 조기에 정착시키고 민간영역까지 확대 추진하기 위한 ‘범시민 자원순환 실천 운동’으로, 시는 매월 10일(1=일회용품, 0=‘Zero’) 전주 곳곳을 찾아가 캠페인을 운영해오고 있다.
특히 ‘1회용품 줄이기! 지구를 위한 선택, 우리를 위한 실천!’을 주제로 진행된 이번 캠페인에는 ‘전주시 1회용품 줄이기 시민활동가’들도 참여해 시민들에게 일상 속 1회용품 줄이기의 필요성과 올바른 분리배출 실천을 위한 방법을 안내해 눈길을 끌었다.
또한 동물원 특성에 걸맞게 인형 탈을 착용하고 전주시민과 관광객이 원할 경우 사진 촬영 서비스도 제공했다.
이와 관련 시는 보다 많은 시민이 일회용품 없는 날에 자발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거리 홍보 캠페인뿐만 아니라, 버스 승강장 내 버스정보시스템 홍보 이미지 송출과 홈페이지 배너 게재 등 다양한 홍보활동을 병행하고 있다.
이성순 전주시 청소지원과장은 “이번 캠페인이 환경의 소중함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이자, 시민들께서 생활 속 일회용품 사용 줄이기와 자원순환을 위한 분리배출에 동참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유관부서와의 협업을 통해 더욱 많은 시민이 함께 참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홍보·실천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