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족정원 체험, 전주정원산업박람회에서!

[뉴스엔사람=기동취재팀]전주시는 오는 5월 17일부터 21일까지 전주월드컵광장에서 개최되는 ‘제3회 전주정원산업박람회’의 체험프로그램으로 가족정원을 조성할 계획이다.

이 프로그램은 온 가족이 함께 정원을 조성하는 경험을 통해 정원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한 목적으로 기획된 것으로, 프로그램은 오는 5월 17일과 18일 이틀간 총 5회(20팀)에 걸쳐 진행된다.

참여한 가족들은 전주월드컵경기장 광장 가족정원 구역 지정대상지에 자유 주제로 정원을 조성할 수 있으며, 박람회 산업전 참여 부스에서 필요한 식물과 재료를 선택할 수 있다.

온 가족이 정성껏 만든 정원은 프로그램 종료 이후 가족 정원으로 전시돼 관람객에게 공개되며, 존치정원으로 유지된다.

프로그램 참여를 원하는 가족은 전주정원산업박람회 홈페이지에서 사전 예약하면 된다. 모집 대상은 정원에 관심 있는 가족 20팀(1팀 2인 이상)으로, 참여 팀에는 40만 원 상당의 정원 조성 식물 및 재료가 지원된다. 사전 신청자가 예약을 취소할 경우에는 당일 현장 접수도 가능하다.

이와 관련 3회째를 맞이한 전주정원산업박람회는 인지도가 상승하면서 올해 100여 곳의 정원 관련 산업체들이 참여하는 전국 최대규모의 정원산업박람회로 열릴 예정이다.

박람회에서는 식물 소재와 시설물, 소품 등이 전시 판매되고, 전국 각지에서 온 정원 애호가들에게 정보 교류 및 네트워킹 기회도 제공된다.

뿐만 아니라 작가정원과 협업정원, 기관정원, 시민정원 등 다양한 정원이 조성되고, △전문가 컨퍼런스 △꽃잠캠크닉 △식물상담소 △꽃다발 만들기 △가든 투어 등 각종 정원문화프로그램도 운영된다.

전주시 관계자는 “전주정원산업박람회는 국내 정원산업의 발전과 도시의 녹지 확대를 목표로 지속적인 성장을 이뤄나가고 있다”면서 “정원 가꾸기에 필요한 최신 동향과 노하우를 얻을 수 있고, 신선한 아이디어와 창의적인 정원 디자인에 대한 영감을 받을 수 있는 올해 ‘제3회 전주정원산업박람회’를 통해 전주시의 정원문화가 한 단계 더 성장하고 발전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