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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시 보건소 요촌동 복지기동대‘시민보안관’으로 위촉..
사회

김제시 보건소 요촌동 복지기동대‘시민보안관’으로 위촉

기동취재팀 기자 kangpunsu@daum.net 입력 2023/04/12 10:45
시민보안관 양성으로 정신건강 사각지대 해소 및 대응 강화 기대

↑↑ 김제시 보건소 요촌동 복지기동대‘시민보안관’으로 위촉
[뉴스엔사람=기동취재팀]김제시 보건소와 정신건강복지센터는 요촌동 행정복지센터와 협력하여, 정신건강 취약지역 내 유기적인 서비스 안전망 구축 및 높은 자살률 감소를 위해 지난 4월 11일 요촌동 행정복지센터 회의실에서 요촌동 복지기동대원을 대상으로 정신건강 및 생명지킴 시민보안관 양성 교육 및 위촉식을 진행했다.

김제시 정신건강복지센터는 2016년부터 24시간 응급위기대응 사업을 진행하며 매년 100건 이상의 응급상황에서 신속하고 정확한 현장 개입을 해왔으며, 정신건강 및 생명지킴 ‘시민보안관’을 양성하여 주민참여형 위기대응체계 활성화를 도모하고 있다.

김제시 자살사망자 수는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2021년 36명으로 전년 대비 4명 증가했으며, 10만 명당 자살률은 44.4명으로 높은 수치를 나타내고 있어 지역 내 자살안전망 조성이 필요한 상황이다.

이날 진행된 교육에서는 ▲정신건강 문제 대상자 특성 ▲정신과적 응급상황 현장대응 ▲지역사회 연계활동의 중요성 ▲자살예방 생명지킴이 실천방법을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으며 교육 완료 후에는 ‘시민보안관 뱃지’를 전달하는 위촉식도 가지며 추후 정신 및 자살 위기자 발견 시 적극적인 의뢰체계를 활성화하자고 한 뜻을 모았다.

요촌동 행정복지센터 이재호 복지기동대장은 “정신건강 문제를 지닌 분들을 보면 어떻게 대처해야 할지 참 막막했는데 시민보안관 교육을 듣고 나니 응급상황이 생기면 대상자가 알맞은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도움을 드릴 수 있을 것 같다.”라고 전했다.

오형석 요촌동장은 “건강하게 요촌동을 책임지는 정신건강 및 생명지킴이로서의 역할을 잘할 수 있도록 센터와 협력하여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김제시민의 정신건강 및 자살예방 상담서비스 관련은 김제시보건소, 김제시정신건강복지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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