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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시농업기술센터, 시설감자 품종별 비교실증 평가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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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시농업기술센터, 시설감자 품종별 비교실증 평가회 개최

기동취재팀 기자 kangpunsu@daum.net 입력 2023/05/03 19:09

↑↑ 김제시청
[뉴스엔사람=기동취재팀]김제시농업기술센터(소장 김병철)는 5월 3일 시설감자 주산지인 광활면 실증 재배농가 포장에서 감자재배농업인,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시설감자 품종별 비교실증 평가회를 개최했다.

김제시 시설감자 재배면적은 전국 30%를 점유하고 있으며 최고품질의 수미감자를 생산하는 지역이기도 하다.

따라서 이번 평가회는 전국적인 시설감자 재배면적 증가로 인한 홍수 출하와 가격하락에 따른 농가들의 다양한 작형 요구에 맞는 품종을 선발할 목적으로 기존 품종(수미)과 농촌진흥청 육종품종인 4품종(은선, 골든볼, 아리랑1호, 다미)의 작황, 내병성, 수량성, 품질 등의 현장 비교 평가를 실시했다.

김제시 시설감자 재배 작형은 크게 극조숙(9~2월), 조숙(11~4월), 일반(12~5월)으로 나뉘며 해마다 조숙 재배 비율이 늘어나고 있다. 이에 따라 시설재배 농가들의 작형에 알맞은 감자품종 요구가 날로 증가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날 평가회에 참석한 농업인은 “생육 중인 하우스 포장과 전시된 감자를 살펴보며 시설감자 작형별 적합한 감자품종에 대한 정보를 얻게 됐으며 향후에도 지속적으로 신품종에 대한 실증을 실시해 주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기술보급과 이승종 과장은 “광활지역 시설감자는 지역농가 소득에 크게 기여하고 있으므로 실증 재배를 통해 농가가 선호하는 품종을 확대 보급해 시설감자 재배가 안정적으로 이루어지도록 노력하겠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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